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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페스트 감염병을 안내 해드립니다.

  • 지침 신고서식 역학조사서 통계

정의 및 분류

페스트균(Yersinia pesti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인수공통질환

법정감염병(4) 및 생물테러감염병으로 지정 운영

 

발생 현황

국내 발생 현황

페스트 환자나 페스트균에 오염된 설치류가 발견된 적이 없음

국외 발생 현황

오세아니아주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산발적 발생

1990년대 이후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고, 현재는 콩고민주공화국, 마다가스카르, 페루에서 가장 많은 발생 보고

2010-2015년 전 세계적으로 총 3,248(사망 584) 발생

2017.8-11,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페스트 환자 2,384명 발생(사망 207), 이 중 폐페스트 환자가 1,828명에 달함

 

원인

병원체

그람 음성 세균인 페스트균(Yersinia pestis)

아포를 형성하지 않는 그람 음성균으로, 크기는 약 0.5-0.8× 1-3

일반적으로 햇빛이나 소독제 등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짐

감염경로

감염된 벼룩에 물림

페스트 풍토병 지역에서 감염된 쥐벼룩에 물려 감염 가능. 페스트로 폐사한 야생동물의 사체에 기생하던 벼룩이 다른 흡혈 대상을 찾아 옮겨가면서 전파 확산

감염된 액체나 조직과의 접촉

감염된 동물, 혹은 이들의 사체를 취급하면서 체액이나 조직과 접촉하여 발생. 림프절 환자의 고름 등을 접촉하여 발생할 수 있음

비말 전파

폐 페스트 환자가 배출하는 비말을 통해 감염. 사람 간 감염전파의 주요 경로로, 근래 미국 등에서는 감염된 애완묘의 비말이 사람에게 옮겨가는 감염도 일부 보고 되고 있음

 

잠복기

1-7(폐페스트는 평균 1~4일로 상대적으로 짧음)

 

증상

주요 증상

림프절 페스트

자연발생에서 가장 흔한 경우로, 감염된 쥐벼룩에 물린 다음 1~7일 후에 물린 자리 근처의 림프절에 통증을 동반한 림프절 부종이 나타나고,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빈맥, 극심한 피로 등을 동반함

사람 간 전파를 일으키지 않으나, 치료가 적시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균이 온 몸에 퍼져 패혈증 페스트나 감염력을 갖는 폐 페스트로 진행 가능

폐 페스트

비말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고 임상적 진행이 매우 빠름

균이 폐를 침범하여 발생

폐 페스트 환자의 비말을 통한 감염(1차성 페스트)과 림프절 혹은 패혈증 폐스트의 합병증으로 발생(2차성 페스트)할 수 있음

폐렴증세(기침, 호흡곤란, 흉통, 수양성 혈담 등)와 오한을 동반한 발열, 두통, 구토, 쇠약감 등이 나타남

패혈증페스트

림프절 페스트가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때 혈액 내 박테리아 증식에 의해 발생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으로 시작하여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 파종성혈관내응고, 급성 호흡부전, 신부전, 의식저하, 쇼크로 진행하여 사망

 

합병증

치료 지연 시 파종성 혈관내 응고, 급성 호흡부전, 뇌막염 등

치명률

림프절 페스트는 50~60%, 폐 페스트와 패혈증 페스트는 30~100% 정도

적절하게 치료할 경우 림프절 페스트는 5~15% 이하, 폐 페스트 및 패혈증 페스트는 30~50%

 

진단

검체(림프절 흡인액, 혈액, 혈청 등)에서 Yersinia pestis 분리 동정

예방 및 치료

페스트에 대한 국내 유효 백신은 없음

환자

치료적 항생제 투여, 특히 폐 페스트는 실험실적 확진검사 결과 전 이라도 의심환자에게 조기 항생제 투여

노출자

노출 후 7일간 예방적 항생제 투여

 

예방수칙

페스트 유행지역 방문 시 쥐나 쥐벼룩, 야생동물(다람쥐, 토끼, 프레리도그 등), 이들의 사체 접촉 금지

청결한 거주 환경 유지(쥐 등 설치류 서식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 조성, 주변 환경에 쥐벼룩과의 접촉을 줄이는 곤충살충제 등 살포)

페스트 유행지역에서 페스트 의심환자와의 접촉 금지 및 마스크 착용

감염 의심 시 즉시 병원 방문을 통한 임상적 판단 확인

 

신고기준

환자

페스트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의사환자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페스트가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FAQ

Q1. 페스트는 무슨 병입니까?

페스트(plague)는 페스트균(Yersinia pestis)으로 알려진 그람 음성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발열성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페스트균은 아포를 형성하지 않고 일부연구에서는 다양한 기간 동안 환경에 생존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열이나 소독제, 햇빛 등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2. 사람은 어떻게 페스트에 감염되나요?

가장 흔한 감염 형태는 페스트 풍토병 지역에서 균에 감염된 쥐벼룩에게 물리는 것입니다. 감염된 쥐나 야생동물(다람쥐, 토끼 등)에 접촉하거나 이들의 사체를 다루는 과정에서 감염되기도 하고, 환자의 고름에 직접 접촉하는 경우의 감염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페스트가 폐를 침범한 경우, 이들이 기침하면서 내뿜는 비말을 통해서도 감염 가능합니다.

 

Q3. 페스트는 전염성이 있나요?

페스트의 전염성은 페스트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벼룩에 물려 림프절 부종이 생기는 림프절 페스트나 급성 쇼크를 유발하는 패혈증 페스트는 사람 간 전파가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그러나 폐 페스트의 경우는 감염력을 갖고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합니다. 특히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한 페스트의 전파는 사람 간 페스트 전파의 주요 경로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페스트 감염이든 (의심) 환자와의 근거리 접촉은 삼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Q4. 어떻게 하면 폐 페스트 환자의 비말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나요?

비말 감염은 폐 페스트 환자가 말하거나 기침할 때 비말에 섞여 나오는 페스트균을 근처에 있는 사람이 숨을 쉬면서 들이마심으로 일어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문헌에 따르면 비말이 옮겨가는 거리는 약 2m 정도의 매우 가까운 거리이고, 폐 페스트 환자의 증상발생 초기보다는 혈액과 농이 많이 섞인 객담을 배출할 때 비말에 섞인 페스트균 배출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환자와 가까울수록, 환자가 기침을 많이 할수록 위험이 증대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환자의 얼굴과의 거리를 멀리하고, 부득이하게 접촉해야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Q5. 페스트의 잠복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페스트의 잠복기는 1일에서 최대 7일이나 폐 페스트는 평균 1~4일로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폐 페스트는 그만큼 상태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림프절 페스트를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균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 페스트에 걸려 쇼크로 사망할 수 있고, 폐를 침범하면 폐렴 증상을 유발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이든 시기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Q6. 예방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현재 페스트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은 없으나,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항생제들이 있습니다. 만약 유행지역을 다녀온 후 증상들이 발생하여 전문가에 의해 의심환자로 판단되면 해당 환자는 즉시 적절한 의료기관에 입원시켜 격리되고 검체 채취 즉시 항생제가 투여되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빨리(가능한 1일 이내, 늦어도 2일 이내)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유행지역을 다녀오신 후 페스트가 의심되는 경우,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시고, 부득이한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의료진에게 감염 의심 상황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Q7.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올바른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준수는 페스트에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예방수칙입니다. 이외, 페스트가 풍토병인 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쥐벼룩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청결한 환경(곤충살충제 거주 환경에 살포)을 만들어 쥐나 쥐벼룩과의 접촉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야생동물이나 이들의 사체도 만져서는 안됩니다. 페스트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할 때는 페스트 (의심) 환자나 이들의 체액(림프절 고름 등)과 가검물 접촉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폐 페스트 유행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외출 시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관련문헌

질병관리본부. (2016).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지침

질병관리본부. (2017). 법정감염병 진단 및 신고 기준

질병관리본부. (2017). 2016 감염병 감시연보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plague [cited 2018 Jan 30] Available at: https://www.cdc.gov/plague/

Heymann, D. L. (2015). Control of communicable diseases manual (No. Ed. 20). American Public Health Association.

Perry, R. D., & Fetherston, J. D. (1997). Yersinia pestis--etiologic agent of plague. Clinical microbiology reviews, 10(1), 35-66.

Prentice, M. B., & Rahalison, L. (2007). Plague. The Lancet, 369(9568), 1196-1207.

Withers, M. R. (Ed.). (2014). USAMRIID's Medical Management of Biological Casualties Handbook (No. Ed. 8). Government Printing Office

World Health Organization. (2006). Interregional meeting on prevention and control of plague. Antananarivo, Madagascar: World Health Organization, 9-10.

World Health Organization, Plague Manual Epidemiology, distribution, Surveillance and Control. 1999

World Health Organization: Plague. 2017. [cited 2017 Oct 23] Available at: http://www.who.int/mediacentre/factsheets/fs267/en/


최종 업데이트 일시 :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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