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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20년간 흡연은 줄고 비만은 늘었다
  • 작성일2019-10-27
  • 최종수정일2021-04-15
  • 담당부서건강영양조사과
  • 연락처043-719-7462

-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발표 -

- 지난 20년간 흡연(남자 현재흡연율 66.3%→36.7%),
만성질환 관리지표(고혈압 조절률 23.8%→73.1%) 개선 -

- 식습관 서구화(지방 섭취량 40g→50g), 비만 증가(남자 비만 유병률 25.1%→42.8%) 등에 따른 건강격차 해소 추진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월 29일(화), 30일(수)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20주년 기념식 및 제7기 3차년도(2018) 결과발표회」와 10월 30일(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제15차(2019) 결과발표회」를 연달아 개최하여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 (국민건강영양조사) 흡연, 음주, 영양, 만성질환 등 500여 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대표적인 건강통계조사로 1998년에 도입하여 매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2018년 결과 발표


○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전국 중‧고등학생 약 6만 명(800개교)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매년 실시, 2019년 결과 발표


○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1998년부터 20년간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의 변화를 파악해왔으며,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조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예: 안질환, 이비인후질환, 수면건강, 포화지방․당 섭취 등).


   - 시의성을 갖춘 정확한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내 전담조직 마련, 연중 조사 실시, 전문가 자문단(150여 명) 구성 및 학회와의 협력 등 체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였다.


   - 조사를 통해 생산되는 통계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등 국가의 건강 및 만성질환 정책의 수립 및 평가, 국가간 건강수준 비교를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비감염성질환 관련 지표 250여 건 중 100여 건 산출


   - 통계집, 원시자료 등을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활용을 독려하여 정부와 민간에서 기준 제정(예: 소아청소년성장도표, 영양소 섭취기준, 근력 참고치, 음식․식품데이터베이스)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인용한 학술논문도 3,000여 건에 이르고 있다.


 ○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 도입되어 중․고등학생의 건강행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보건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1. 국민건강영양조사(2018년) 주요 결과


□ 지난 20년간 흡연율은 감소하고 비만 유병률은 증가하였다.


 ○ 성인 남자의 현재흡연율은 2018년 36.7%로 국민건강영양조사가 도입된 1998년(66.3%)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 비만 유병률이 남자는 1998년 25.1%에서 2018년 42.8%로 크게 증가한 반면, 여자는 같은 기간 26.2%에서 25.5%로 별 차이가 없었다.


 ○ 고혈압 유병률이 남자는 지난 20년간 32.4%에서 33.2%로 비슷했지만, 여자는 26.8%에서 23.1%로 소폭 감소했고,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등 관리 지표는 크게 개선되었다.


 ○ 동물성 식품 섭취가 상대적으로 늘고 식물성 식품 섭취가 감소하면서 지방 섭취량은 증가하고(’98년 40.1g → ’18년 49.5g) 나트륨 섭취량은 감소하였다(’98년 4,586mg → ’18년 3,244mg).


□ 간접흡연 노출 등 흡연 지표는 개선되었으나 신체활동은 감소했다.


 ○ 가정 실내 간접흡연노출률은 2005년 18.5%였으나 5% 미만으로 떨어졌고, 직장 실내 및 공공장소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도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각각 11.5%, 16.9%로 개선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 여자의 음주행태는 악화(월간폭음률 ’05년 17.2%→ ’18년 26.9%)되었으며, 신체활동은 남녀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걷기 실천율 ’05년 60.7%→ ’18년 40.2%).


□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했고 당뇨병은 큰 변화가 없었다.


 ○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05년에 비해(남자 7.3%, 여자 8.4%) 남녀 각각 20.9%, 21.4%로 모두 대폭 증가한 반면,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05년 10.5% → ’18년 12.9%), 여자(’05년 7.6% → ’18년 7.9%) 모두 큰 변화가 없었다.


 ○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모두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등 관리지표가 개선되었다.


□ 아침식사 결식률이 증가했고, 곡류, 채소류, 과일류 섭취량이 감소했다.


 ○ 아침식사 결식률은 1998년 11.1%에서 2018년 28.9%로 증가하였고, 최근 1년 내 식이보충제 복용 경험이 있는 사람도 2005년에는 4명 중 1명(25.8%)이었으나 ’18년에는 2명 중 1명(49.8%)으로 증가하였다.


 ○ 육류․난류 섭취량은 증가하고(’98년 67.9g, 21.7g → ’18년 129.8g, 31.0g), 곡류․채소류․과일류 섭취량은 감소했다(’98년 337.2g, 287.8g, 197.3g → ’18년 288.4g, 248.1g, 129.2g).


 ○ 에너지 섭취량이 남자는 증가했지만(’98년 2,153kcal → ’18년 2,302kcal) 여자는 감소했고(’98년 1,729kcal → ’18년 1,661kcal), 포화지방 섭취량은 16.6g(총 에너지 섭취량의 8%), 총 당류 섭취량은 60.2g(총 에너지 섭취량의 13%)이었다.

     *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포화지방 에너지적정비율 19세 이상 7% 미만, 3~18세 8% 미만; 당은 에너지 섭취량의 10~20%로 제한


□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현재흡연율이 높은 경향이 있으며, 20년 전에 비해 소득 수준 상-하 간 현재흡연율 차이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 여자의 소득 수준 상-하 간 비만 유병률 차이는 20년 사이에 커졌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률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2.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19년) 주요 결과


□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매년 6, 7월에 익명성 자기기입식으로 조사하고 결과를 연내에 발표함으로써 다음 해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자료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 현재흡연율은 2019년 6.7%(일반담배(궐련); 남학생 9.3%, 여학생 3.8%)로 조사가 시작된 2005년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2016년 이후 유사하며, 한 달 내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했다는 중고등학생은 3.2%(남학생 4.7%, 여학생 1.5%), 궐련형 전자담배는 2.6%였다(남학생 4.0%, 여학생 1.2%).


 ○ 한 달 내 음주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중․고등학교 남학생은 16.9%, 여학생은 13.0%이었으며, 2013년 이후 비슷한 수준이다.


 ○ 주 5일 이상 신체활동을 실천(하루 60분 이상)한 남학생은 21.5%, 여학생은 7.3%로 2009년 남녀 각각 15.7%, 5.4%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많은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패스트푸드 섭취율(주 3회 이상, 25.5%), 탄산음료 섭취율(주 3회 이상, 37.0%)은 증가하고, 과일 섭취율(하루 1회 이상, 20.5%)은 감소하는 등 식생활 지표는 모두 나빠졌다.


□ 보건복지부 나성웅 건강정책국장은 “지난 20년 간 흡연율 감소(남자 현재흡연율 66.3%→36.7%)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지표 개선(고혈압 조절률 23.8%→73.1%) 등 큰 성과가 있었으나, 서구화된 식습관(지방 섭취량 40g→50g)과 비만 증가(남자 비만 유병률 25.1%→42.8%), 특히 소득수준에 따른 건강격차 등은 앞으로 정책적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 아울러 “조사 결과를 심층 분석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필요한 정책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생애과정 접근(life-course approach), 소득‧교육‧주거‧직업 등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을 고려한 포괄적인 건강정책을 추진하여 건강 형평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또한 “정부는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방과 건강증진에 중점을 둔 ‘건강 노화(Healthy ageing)’ 정책으로 건강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조명연 학생건강정책과장은 “학교에서의 꾸준한 예방교육과 생활지도가 강화되어 학생들의 건강행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운동실천이나 식습관과 같은 생활습관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또한,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마련(’19.3월)하여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이번 결과 발표에 참여한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는 “지난 20년간 가장 급격한 변화 중 하나는 남자의 비만 유병률 증가이다. 신체활동 감소 및 에너지 섭취량 증가가 비만 유병률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인 건강지표 변화로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더 의미 있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대학교 조성일 교수도 “흡연 지표가 20년 동안 개선되는 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정책적 노력 없이 건강 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사회문화, 산업 변화 등 환경에 따라 건강에 대한 도전 과제가 계속 발생하므로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같은 사회적 건강 감시체계를 활용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중재요소를 찾아나가는 것이 건강정책의 시작이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국가 건강 감시체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장기간의 건강지표 변화를 파악하여 건강정책 추진의 근거 자료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또한 “더 나아가 건강지표 변화 요인, 지역․소득수준 간 격차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하여 건강증진과 격차해소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 아울러 “지난 20년간 사업이 지속되도록 도와준 학계 전문가들과 조사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후 변화, 인구 구조 등 사회 환경 변화와 함께 대두되는 새로운 건강문제 전망과 선제적 대응에 요구되는 지표 생산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10월 29일(화), 30일(수)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주년 기념식 및 제7기 3차년도(2018) 결과발표회」에는 우리 국민의 건강 변화 의미를 진단하고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는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부 만성질환국,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건강영양조사과에서도 전문가가 참여한다.


 ○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발표회에서는 사업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71명(보건복지부장관 표창 43명, 질병관리본부장 표창 28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된다.


□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및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 보고서는 올해 12월에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http://knhanes.kdca.go.kr)과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누리집(http://www.kdca.go.kr/yhs)에 원시자료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 붙임 > 1. 국민건강영양조사 개요

             2.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개요

             3. 국민건강영양조사 20주년 기념식 및 제7기 3차년도(2018) 결과발표회 일정

             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제15차(2019) 결과발표회 일정


< 별첨 > 1.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3차년도(2018) 주요결과

             2.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제15차(2019) 주요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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