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Malaria)

증상

임상증상

삼일열 말라리아

  • 권태감과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초기에 수 일간 지속
  •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남
    - 오한기(춥고 떨리는 시기) : 춥고 떨린 후 체온이 상승
    - 고열기 : 체온이 39~41℃까지 상승하며 피부가 건조함(~90분)
    - 하열기(발한기) : 침구나 옷을 적실 정도로 심하게 땀을 흘린 후 체온이 정상으로 떨어짐(4~6시간)
    -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을 동반 할 수 있음
    * 치료하지 않는 경우 증상은 1주∼1개월간, 때로는 그 이상에 걸쳐 계속되고 그 후의 재발은 2∼5년간의 주기로 나타나나, 예방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이러한 전형적 증상이 없음

열대열 말라리아

  • 초기 증상은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하고 72시간마다 주기적 발열을 보이기도 하나, 발열이 주기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으며 오한,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남
    - 중증이 되면 황달, 응고 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나 섬망, 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출현함
    -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진단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함
    *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은 10% 이상이고 치료를 해도 사망률이 0.4∼4%에 달함

난형열 말라리아

  •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5년까지 재발

사일열 말라리아

  •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하며 이틀 동안 열이 없다가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됨. 사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말라리아 원충이 혈액 내에서 낮은 농도로 장기간 유지되다가 재발(recrudescence) 할 수 있으며, 실제 일부 사례에서 말라리아 유행 지역에서 원충에 감염되고 수십년이 지난 후 헌혈을 하는 과정에서 말라리아가 우연히 진단되거나 항암제를 투여하면서 말라리아 증상이 재발한 사례가 보고됨

원숭이열 말라리아

  • 사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한 증상을 보임

예후

  • 합병증이 없는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사망률은 0.1% 이하이나, 합병증을 유발하는 중증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에는 이보다 사망률이 높음. 치료 후 혼수상태에 빠지는 경우 성인은 20%, 소아 15%의 높은 사망률을 보임
  • 중증 말라리아에서 보이는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는 저혈당, 젖산산증이 있으며 임산부에게서는 사산, 저체중출생, 조숙산통 등 심각한 문제 발생
  • 국내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능하며 사망사례는 거의 없음

발생현황

1993년 파주지역 DMZ에 복무중이던 군인 1명이 말라리아 환자로 재발생한 이후 1997년에는 전년대비 38%의 환자 증가를 보이는 등 급증을 계속하여 2000년에는 4,183명으로 정점을 보였고 후에 정부의 강력한 퇴치사업으로 2001~2004년까지 전년대비 25~30% 이상의 환자 감소를 보이다 2005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함

2007년(2,227명) 정점을 보인 후 2008년에는 전년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가, 이후 2010년까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임

2011년 826명으로 2010년 대비 53%의 감소를 보인 이 후 2013년까지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14년에는 다시 증가함

2015년에는 699명이 보고되어 전년(638명)대비 9.6% 증가함

연간 30명 내외로 보고되다 2010년 51명, 2011년 64명, 2012년 53명, 2013년 60명, 2014년 80명, 2015년 71명으로 최근 국외 유입 사례가 2009년(26명) 대비 2배 이상 증가를 보임

대륙별로 살펴보면, 2011년 이후 보고된 328명 중 아프리카 222명(67.7%), 아시아 100명(30.5%), 오세아니아 5명(1.5%), 아메리카 1명(0.3%)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방문으로 감염된 사람이 대부분을 차지함

2015년 주요 유입 국가는 적도기니, 남수단, 나이지리아, 잠비아, 콩고 등 아프리카 지역이었음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기준>

  • 위험지역 : 전년도 환자 발생이 1건 이상인 지역(읍․면․동)
  • 경계지역 : 위험지역은 아니지만, 최근 3년 간 환자 발생이 1건 이상인 지역(읍․면․동)
  • 주의지역 : 위험지역을 포함한 시․군․구
    * 읍·면·동은 행정동 기준임
*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과 헌혈제한지역은 상이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현황은 최신발간 [말라리아 관리지침]을 참고

Q&A

Q1. 말라리아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 A :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러 감염됩니다. 드물게는 수혈 등의 병원감염이나 주사기 공동사용에 의해 전파되기도 합니다.

Q2.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A : 초기에는 권태감 및 발열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며, 이후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감염된 말라리아 원충 종류에 따라 증상 및 재발기간 등이 다름

Q3. 말라리아 걸리면 어떻게 하나요?

  • A :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으시면 됩니다. 국내의 경우 해외 말라리아와 달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의 경우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4. 우리나라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어디인가요?

  • A : 국내 위험지역은 북한접경지역인 인천, 경기, 강원에 분포해 있으며 환자 발생 현황을 참고하여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크게 3단계(위험, 주의, 경계)로 분류됩니다. 단, 해당 위험지역은 말라리아 헌혈제한지역과는 상이합니다.

Q5.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경우에도 예방약 복용이 필요한가요?

  • A :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한다고 하여도 예방약 복용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Q6. 국내 말라리아 헌혈제한지역은 어떻게 설정되나요?

  • A : 3년 평균 인구 10만명 당 10명이상 말라리아가 발생한 지역을 헌혈제한지역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거주나 복무(연중 6개월 이상 숙박)시는 2년간, 여행중(연중 1일이상-6개월 미만 숙박)시는 1년간 전혈헌혈 및 혈소판성분헌혈을 할 수 없으며 혈장성분헌혈만 가능합니다. 자세한 헌혈제한지역은 최신발간된 [말라리아 관리지침]을 참조하시거나 적십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