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Cholera)


콜레라 등 수인성감염병 예방수칙 3가지

개요

정의

  • 수인성 식품매개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으로서 소장에 감염된 Vibrio cholerae가 분비한 독소에 의하여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 콜레라균(V. cholerae O1 또는 V. cholerae O139) 감염에 의한 급성 설사 질환

세계 현황

  • 19세기 이후 20세기 초반까지도 범세계적인 유행이 수차례 발생하였음
  • 최근까지도 제7차 범세계적 유행이 지속되고 있음
    - 1차(1816-1826), 2차(1829-1851), 3차(1852-1860), 4차(1863-1875), 5차(1881-1896), 6차(1899-1923)
    - 7차(1961-1975)
    1961년 아시아를 시작으로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에까지 전파
  • 1991년 O1형 유행으로 남아메리카 10개국에서 39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함 1997년에 전 세계적으로 14만 7천명 이상이 보고됨
  • 1992년 인도에서 O139형이 처음 발견되었으며 아시아 7개국에서 발생이 보고
  • 2013년 전 세계 47개국에서 사망 2,012명을 포함하여 129,064명이 보고

국내현황

  • 1940년까지 29차례의 classical형 콜레라의 대규모 유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 1980년(145명), 1991년(113명), 1995년(68명)에 El Tor형 콜레라 유행이 있었으며, 2001년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행이 있어 162명(확진환자 142명)의 환자가 발생
  • 2003년 이후 해외유입환자가 대부분임
  • 현황

구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신고수(명) 16 5 7 5 0 8
발생률
(10만명당)
0.03 0.01 0.01 0.01 0.00 0.02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신고수(명) 3 0 3 0 0 2
발생률
(10만명당)
0.01 0.00 0.01 0.00 0.00 0.01
* 2016년 자료는 변동 가능한 미확정 잠정통계임(8.29)

원인


콜레라, Vibrio Cholerae, 전자현미경 사진

< 사진설명 : Vibrio Cholerae O1 Ogawa의 전자현미경(SEM) 사진 >

병원체

  • Vibrionaceae과에 속하는 호염성의 그람음성 간균(rod-shape bacteria)
  • 지질다당질의 O 항원에 따라 200가지 이상의 혈청군(serogroup)으로 구분
  • 콜레라균 중에서 콜레라 독소를 발현하는 균체 항원형은 O1, O27, O37 그리고 O139 네 혈청형
    - 콜레라 독소를 발현하는 유전자는 ctx라 부르며 유전자 여부에 따라 V. cholerae O1 ctx(+) 또는 V. cholerae O1 ctx(-)라고 표기
    - O1과 O139형집단 유행을 일으킴(O1과 O139형, 물속에서 장시간 생존 가능)
    · O1과 O139를 제외한 콜레라균은 V. cholerae non-O1 and non-O139라는 표현
    · O1이 주로 집단 유행을 일으킴
  • V. cholerae O1
    -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두 가지 생물형(biotype)으로 구분
    · classical형 : 1~6차 까지 대유행
    · El Tor형 : 7차 유행
    (임상 증상이 약하지만 환경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특징으로 감염자 50명중 1명 이하만이 임상 증상을 보일 만큼 감염자의 대부분이 무증상 보균자)
    - 혈청형에 따라 세가지 아형으로 구분
    · Inaba 아형, Ogawa 아형, Hikojima 아형
  • V. cholerae O139형은 El Tor strain의 변이주

전파경로

  • 어패류 등의 해산물 식품매개로 전파(주로 선진국)
  • 콜레라균에 감염된 사람의 분변처리가 잘 되지 않아 수로, 지하수 및 음용수 등에 오염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주로 개발도상국)
  • 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

증상 및 임상양상

잠복기

  • 6시간~5일(보통 2-3일)

임상증상

  • 무증상 감염이 더 많고 복통 및 발열은 거의 없으나, 증세가 심한 경우는 5-10% 정도
  • 복통이 없이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종종 구토를 동반하며 탈수, 저혈량성 쇽,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음.
  • 열은 없고 전해질 불균형으로 근육경련이 일어남

그 외 검사 소견

  • 말초혈액 검사 : 적혈구용적 증가, 경도의 호중구증다증
  • 생화학 검사 :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증가
  • 전해질 검사 : Na, K, Cl 등은 정상, HCO3는 심하게 감소(<15mmol/L)
  • 기타 : Anion gap 증가, 동맥혈 pH 감소(7.2 정도)

치료

보존적 치료

  •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 전해질을 신속히 보충
    ※ 증상이 가벼운 경우 경구 수액 치료만으로 충분하며 구토를 동 반한 심한 탈수 환자는 정맥 수액 치료 필요

항생제 치료

  •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으나, 중증도 이상 및 심한 경우 이환기간을 단축시키고, 수분손실을 줄여주며, 균배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음
    ※ 최초 항생제 치료는 성인의 경우 독시싸이클린 300mg 1회 주사

예방 및 관리

예방

  • 콜레라 예방수칙
    - (식당) 안전한 식수를 제공한다.
    -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과 음식물은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한다.
    -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30초 이상 손씻기를 한다.
  • 백신
    - 현재 국내 허가된 경구용 콜레라 백신(Dukoral®)이 있으나 비용대비 예방효과가 낮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음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
    ※ 일부 국가에서 콜레라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음(전국 13개 검역소에서 예방접종 가능)

관리

  • 환자관리
    - 격리기간 : 설사 증상 소실되고 48시간 후까지(입원 또는 자가 격리)
    - 환자,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건 소독
  • 접촉자 관리
    - 발병여부 관찰 : 환자와 음식, 식수를 같이 섭취한 접촉자는 마지막 폭로가능 시점부터 5일간 발병여부를 감시
    ※ 때때로 예방적 화학법을 적용하기도 함(성인 및 아동 모두 테트라싸이클린 또는 독시싸이클린을 복용, 항생제 내성이 있는 경우 Furazolidone, TMP-SMX(V. Cholera O1경우만), 에리스로마이신, 시프로플록사신 등 적용)

<감염병환자 및 접촉자 격리기간>

  • 전파위험이 낮은 군(개인위생 관리가 가능한 일반 성인)
    - 설사증상이 소실되고 48시간 후까지 입원 또는 자가격리
  • 전파위험이 높은 군
    - 항생제 치료를 중단하고 48시간이 지난 이후에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시행한 대변배양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임을 확인
  • 무증상 보균자(전파위험이 높은 군)의 경우
    - 병원체 보유를 확인하고 나서 48시간이 경과한 후에(만일 항생제를 투여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중단하고 48시간이 경과한 후에 검사)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시행한 대변배양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임을 확인

신고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병원체보유자

신고시기 : 지체 없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콜레라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의사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콜레라가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 병원체보유자 : 임상증상은 없으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가 확인된 사람

임상증상

  • 쌀뜨물 같은 심한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종종 구토를 동반
  • 무증상 감염이 더 많고 복통 및 발열은 거의 없으나,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동반되기도 함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검체(대변, 설사 등)에서 V.cholerae O1 또는 V.cholerae O139 분리 동정

신고방법 : 법정감염병 진단․신고 기준에 내용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http://is.cdc.go.kr)으로 신고

  • 법정감염병 진단․신고 기준(책자)
    - 부록 2-1. 환자, 의사환자, 병원체보유자 신고
    - 부록 2-2. 병원체 검사결과 신고
    - 부록 2-3. 사망(검안) 신고

FAQ

Q1. 콜레라는 무엇인가요?

  • 수인성 식품매개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으로 소장에 감염된 Vibrio cholerae가 분비한 독소에 의하여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Q2. 콜레라 감염시 증상은 무엇인가요?

  • 쌀뜨물 같은 심한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종종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무증상 감염이 더 많고 복통 및 발열은 거의 없으나,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동반되기도 합니다.

Q3. 콜레라는 어떻게 전파되나요?

  • 주로 어패류 등의 식품매개로 전파되나 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Q4.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 물과 음식물은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국내 허가된 경구용 콜레라 백신(Dukoral®)이 있으나 비용대비 예방효과가 낮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국가에서 콜레라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으니 필요시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Q5.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히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항생제 치료는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으나 이환 기간을 단축시키고 수분손실을 줄여주며 균 배출 기간을 단축시킬 수는 있습니다.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

손씻기 등 보건교육사업

콜레라 예방접종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