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Lyme disease)

개요

라임병이란 보렐리아속균(Borrelia burgdorferi, Borrelia afzelii, Borrelia garinii) 감염에 의한 진드기매개 감염병

원인

보렐리아속균(B. burgdorferi, B. afzelii, B. garinii)에 의해 발생되는 세균성 질환으로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를 물 때 세균이 몸 안으로 들어가 감염

1975년 미국 코네티컷주 Lyme지역 숲 근처 어린이에게 단체로 관절염이 발생한 것을 역학조사하는 과정에서 Ixodes속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환임이 밝혀졌고, 1982년 Dr. Willy Burgdorferi에 의해 원인균 규명

유럽에선 1900년대 초부터 신경증상을 동반한 피부병으로 기술되다가, 이후 라임병의 일종임이 밝혀짐

주로 북미 지역에서 야외 레저활동과 연관되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과거 소수의 문헌 보고 존재, 법정감염병 지정이후 ‘15년까지 총 38례 보고

증상

주로 유주성 홍반(erythema migrans) 이 대부분(70~80%) 환자에서 관찰되며 최소 5cm이상으로 하나 또는 여러 개가 생길 수 있음.

시간이 지나면서 중심 부위는 호전되고 주변부로 퍼져나가 마치 과녁 모양을 나타내고, 치료 없이 수주~수개월내 자연소실

피로감, 발열, 두통, 경부강직, 근육통, 관절통, 림프절종창 등 동반 가능

진단

확인 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 피부생검조직)에서 균 분리 동정
  • 검체(혈액)에서 간접면역형광항체법(또는 ELISA)과 웨스턴블럿법으로 특이 항체 검출

추정 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 피부생검조직)에서 간접면역형광항체법 또는 ELISA 또는 웨스터블럿법으로 특이 항체 검출

치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 (doxycycline, amoxicillin) 투여
※ 대부분의 경우 발생 초기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성공적 치료 가능

예방

예방접종

  • 백신: 해당없음

예방수칙

  • 진드기 노출 회피 및 증상발생 시 즉시 치료
  • 야외활동 전
    - 적정 야외활동복(긴 소매·긴 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발을 덮는 신발) 구비 및 야외활동 시 항상 착용
    - 진드기 기피제 보조 사용
  • 야외활동 중 : 풀숲과 접촉 기회 회피
    - 풀숲에 옷 벗어 놓지 않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
    - 풀숲에서의 용변 금지
  • 야외활동 후
    - 야외활동복 일체 세탁하기 : 귀가 즉시 평상복과 분리 세탁
    - 목욕 : 귀가 즉시, 입욕을 추천하나 샤워도 가능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적기치료 : 야외활동 수행 후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치료

신고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신고시기 : 지체없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라임병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확인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의사환자
    - 의심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라임병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 추정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라임병이 의심되며, 추정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이 추정되는 사람

FAQ

Q1. 진드기가 제 몸을 물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전 라임병에 걸리는 건가요?

  •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라임병에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서, 어떤 지역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진드기에 물렸느냐에 따라 감염 가능성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참진드기(Ixodes)에 속하는 진드기에 의해 주로 감염이 되나, 미국 등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도 라임병 환자가 되기까지의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리더라도, 진드기가 균을 전파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가급적 야외활동 24시간 이내에 진드기를 제거하면 감염확률은 매우 낮아집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 후 귀가 즉시 활동 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 또는 목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물린 부위를 중심으로 과녁모양의 커다란 피부병 변이 생길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찰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라임병이 헌혈이나 수혈을 통해 전파될 수 있나요?

  • 라임병이 수혈과정을 통해 전파되었다는 사례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으나, 학자들에 따라서는 라임병의 원인균이 혈액에서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라임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은 헌혈을 하지 않는 것을 권고합니다.

Q3. 전 임신 중인데 라임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라임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임병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을 경우(독시사이클린은 임신부 사용 금기) 태아에 심각한 영향없이 치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신속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라임병이 확실 하지만 적절하게 치료받지 않은 경우, 이는 태반에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현재까지 라임병이 모유수유를 통해 전파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밝혀진 바 없습니다.

기타

국외현황

  • 남극과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발생
  • 미국에서 가장 흔한 진드기매개질환이며, 아틀란타 해변,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의 토착성 질환으로 매년 2만건 이상이 발생하고 최근 25,000건 이상으로 증가 추세 캐나다, 유럽(독일,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스웨덴), 중국(주로 북부지방), 일본(북해도) 등에서 보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경우 매년 5~15건으로 꾸준히 발생보고

국내현황

  • 1992년 진드기로부터 병원체가 분리되었으며, 제주도 서귀포, 강원도 평창, 부산 등에서 발생한 소수의 사례보고 및 검사상 항체가 양성인 경우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