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흡충증(Clonorchiasis)

개요

  • 우리나라에서 간흡충증은 폐흡충증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풍토병으로 강 유역에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간흡충증(clonorchiasis)은 담수어 생식으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어류매개 흡충질환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생물학적 발암물질로 지정한 간흡충은 담관암의 발병요소의 하나임.

원인

  • 간흡충의 주요 인체감염원은 자연산 민물고기이다. 제1중간숙주는 담수산 패류이며, 제2중간숙주는 잉어과에 속하는 많은 자연산 민물고기(잡어)가 생활사 유지에 필요하다. 감염된 사람 또는 야생동물의 대변으로 배출된 충란이 하천에 유입되면 제1중간숙주인 패류를 경유하여, 제2중간숙주인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하였을 때 전파가 된다.

국내 발생현황

  • 우리나라에 있어서 간흡충증은 폐흡충증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풍토병으로서 낙동강, 영산강, 만경강, 금강, 한강 등의 유역에 많음
  • 전국 장내 기생충 실태조사 결과는 ‘71년 4.6%, ’81년 2.6%, ‘86년 2.7%, ‘92년 2.2%, ’97년 1.4%, ’04년 2.4%, ‘12년 1.9% 나타남.
  • “장내기생충 퇴치사업(간흡충 고유행지역 주민 대상)” 수행 결과 평균 감염률은 10% 전후로 나타나다가 ‘12년 8.0%, ’14년 5.1%, ’16년 4.1%, ’17년 3.9%로 낮아지는 추세임

국외 발생현황

  • 동부아시아에 약 1,900만 명의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됨
  • 중국 등을 포함한 극동지역과 동남아 지역에만 분포함
  • 감염자는 유행지 전체에서 약 3,500만 명으로 추산하며,매년 새로 감염되고 또 치료를 받는 인구가 수백만 명씩 있는 것으로 추정됨(Lun et al. 2005)

증상

  • 잠복기 : 감염 후 3주 내지 4주
  • 임상증상 : 감염충체 수(worm burden) 및 감염일 수(age of infection) 등에 따라 증상발현이 달라짐.
    - 급성기: 발열, 오한 및 복통 등
    - 만성기: 허약, 식욕부진, 체중 감소, 황달, 간종대, 간 압통, 간경화(cirrhotic change) 등
  • 합병증 : 담관염, 담석형성, 담관폐쇄, 간비종대, 간경변, 담관암

진단

  • 문진을 통하여 담수어를 생식하였거나 덜 익혀 먹은 과거력을 확인
  • 검체(대변)에서 충란 및 충체 검출
  • 검체(대변 등)에서 유전자 검출

치료

  • 체중 kg당 25mg 용량을 프라지콴텔(praziquantal) 하루에 3회 경구 투여, 하루 또는 이틀간 투여하는 것이 권장됨.
  • 약의 부작용으로 소화기장애와 졸음증, 어지러움,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취침 전에 투약하는 것이 좋음
  • 임산부에 대해서는 투약하지 않아야 함

예방

  • 유행지에서 담수어를 날로 먹는 것이 주 감염원이므로 잘 익혀서 먹도록 함
  • 칼과 도마 등 주방용품은 필히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 후 사용

FAQ

  • 간흡충 양성률을 낮추기 위한 대책은 있는지요?
    - 간흡충은 강 유역 중 낙동강과 섬진강유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높게 감염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높게 발생하는 지역 보건소와 공동으로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국민이 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 해당보건소에 검체(대변, 혈액)를 의뢰할 경우 언제든지 무료검사 및 양성자는 무료로 치료를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

  • 질병관리본부에서(매개체분석과)는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통하여 진단 및 투약을 지원
    *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지원 대상: 고유행지역(5대강 유역) 해당보건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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