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개요

정의

  •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감염에 의하여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발열과 경련성 복통, 물과 같은 설사가 주요 증상이며 심할 경우 혈변을 동반한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도 발전한다.

발생현황

  • 세계현황
    - 1982년에 발견된 후 북아메리카, 유럽, 일본에서 유행 발생함
    - 일본 : 1990년 집단환자 발생이 최초로 보고된 이래 1991년부터 1995년 사이에 29건의 유행이 있었음. 1996년 유행당시 약 1만 2천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12명이 사망하였으며 이후 연간 1,500~ 2,500명 정도 발생하다가 광우병 발생 이후 1,000명 이하로 감소함
    - 스코틀랜드 : 1996년 유행에 의해 496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16명 사망
  • 국내현황
    - 2000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연간 50명 내외의 환자가 신고되고 있음
    - 연중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6-8월에 발생이 많음. 연간 5세미만이 40~60%를 차지함
    - 2004년에는 광주지역 집단발병으로 연간 118명이 신고된 바 있음
    - 현황

    구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신고수(명) 43 37 41 58 62 56 71 58 61 111 71
    발생률
    (10만명당)
    0.09 0.08 0.08 0.12 0.12 0.11 0.14 0.11 0.12 0.22 0.14
    * 2015년 자료는 변동 가능한 미확정 잠정통계임

원인

병원체

  • 그람음성 간균으로 운동성이 있으며, lactose, fructose를 분해하여 산과 가스를 생성하는 호기성 또는 통성 혐기성 세균
  • 시가독소(shiga toxin 또는 verotoxin)를 생산하며, 주요 독소 유전자는 stx1, stx2임
    - shiga 독소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여 세포를 사멸시키며 사람의 장 및 신장의 상피세포들의 주요 표적 세포가됨. 사구체 상피세포의 손상과 모세혈관 폐색에 의한 급성신부전증 유발
    ※ 장출혈성대장균 혈청형170여종의 혈청군이 알려져 있으며, 주요 혈청형으로는 O157, O26, O91, O111등이 있음

전파경로

  • 병원소 : 소, 양, 염소, 돼지, 개, 닭 등 가금류의 대변에서 Shiga 독소를 생성하는 E. coli가 발견되며, 소가 가장 중요한 병원소임
  • 전파경로
    - 오염된 식품, 물을 통하여 감염되며 사람-사람 간 전파도 중요한 전파경로임
    - 대부분의 발생은 소고기로 가공된 음식물에 의하며 집단 발생은 조리가 충분치 않은 햄버거 섭취로 발생하는 예가 많음

증상 및 임상양상

잠복기

  • 2~8일

임상증상

  • 무증상 감염
  • 오심, 구토, 비 혈변성 설사
  • 복통, 미열, 오심, 구토, 수양성 설사에서 혈성 설사로 이행

합병증

  • 용혈성요독증후군,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 등

용혈성요독증후군 : Shiga 독소생성 E.coli 감염이 용혈성요독증후군과 관련

  • 말초혈액에서 미세혈관성 용혈성 빈혈: 혈색소 감소, 혈소판 감소, 혈청 합토글로빈(Haptoglobin) 감소, 망상 적혈구 증가, 조각적혈구(Fragmented RBC), Coombs검사는 음성
  • 소변 검사에서 적혈구, 단백 과립성 원주
  • 저나트륨혈증, 저혈당, 혈액요소질소와 크레아티닌 상승

치료

보존적 치료

  • 수분 공급 및 전해질 교정

항생제 치료

  •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용혈성요독증후군 유발 위험으로 항생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음

급성신부전

  • 혈액 투석

예방 및 관리

예방

  • 주된 감염원인 소를 비롯한 가축 사육 목장에 대한 종합적 감시와 도축장 및 육류 가공처리 과정에 대한 오염방지책 수립
  • 위험 식품에 대한 지속적 감시
  • 육류 제품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날 것으로 섭취하는 야채류는 염소 처리한 청결한 물로 잘 씻어 섭취
  • 철저한 개인위생(손 씻기 등)

관리

  • 환자관리
    - 격리기간 : 항생제 치료 종료 48시간 후부터 24시간 간격으로 2회 대변배양검사가 음성일 때까지
    - 환자,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품 소독
  • 접촉자 관리
    - 발병여부 관찰 : 환자와 음식, 식수를 같이 섭취한 접촉자는 마지막 폭로가능 시점부터 8일간 발병 여부를 감시
    - 고위험군(식품업종사자, 수용시설 종사자 등)은 대변배양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음식취급, 탁아, 환자간호 등 금지
    - 설사증상 발생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지도

신고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병원체보유자

신고시기 : 지체없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의사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 병원체보유자 : 임상증상은 없으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가 확인된 사람

임상증상

  • 무증상 감염, 복통, 미열, 오심, 구토, 수양성 설사에서 혈성 설사로 이행, 비혈변성 설사 등을 보임
  • 설사 후에 용혈성 요독 증후군 또는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이 발생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검체(대변 등)에서 Shiga 독소 유전자를 보유한 E. coli균 분리 동정

신고방법 : 법정감염병 진단․신고 기준에 내용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http://is.cdc.go.kr)으로 신고

  • 법정감염병 진단․신고 기준(책자)
    - 부록 2-1. 환자, 의사환자, 병원체보유자 신고
    - 부록 2-2. 병원체 검사결과 신고
    - 부록 2-3. 사망(검안) 신고

<감염병환자 및 접촉자 격리기간>

  • 적은 수의 균주로도 감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급성기 동안에 접촉주의지침을 준수하여 입원 또는 자가격리를 시행
  • 환자관리 : 항생제치료 완료 48시간이 지난 후 24시간 간격으로 검사하여 2회 대변배양검사결과가 음성일 때까지 입원 또는 자가격리
  • 전파위험이 높은 군 : 항생제치료 완료 48시간이 지난 후 24시간 간격으로 검사하여 2회 대변배양검사결과가 음성일 때까지 입원치료(격리)
    ※ 2회의 추가 검사에서는 대변검체 PCR 진단 방법을 추천함
  • 접촉자 관리: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설사증상을 보일 경우에 입원치료하고 설사가 소실되고 48시간 이상 경과한 이후 24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시행한 대변이나 직장도말검사에서 연속 2회 음성 확인
  • 무증상 보균자의 경우 : 위험군에 대해서만 입원치료(격리)하고 대변배양검사에서 1회 음성 확인
    ※ 1회의 추가 검사에서는 대변검체 PCR 진단 방법을 추천

Q&A

Q1. 장출혈성대장균은 무엇인가요?

  •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식품 등을 통해 출혈성 장염(발열, 복통, 혈변을 동반한 용혈성 요독증후군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Q2.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시 증상은 무엇인가요?

  • 오심, 구토, 비 혈변성 설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통, 미열, 오심, 구토, 수양성 설사에서 혈성 설사로 이행합니다.

Q3. 장출혈성대장균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 오염된 식품, 물을 통하여 감염되며 사람-사람 간 전파도 중요한 전파경로입니다. 대부분의 발생은 소고기로 가공된 음식물에 의하며 집단 발생은 조리가 충분치 않은 햄버거 섭취로 발생하는 예가 많습니다.

Q4. 장출혈성대장균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 손씻기 등 개인위생은 철저히 준수하고 육류 제품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날 것으로 섭취하는 야채류는 염소 처리한 청결한 물로 잘 씻어 섭취해야 합니다.

Q5. 장출혈성대장균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 수분 공급 및 전해질 교정을 통한 보존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 유발 위험으로 항생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

손씻기 등 보건교육사업